[부산역 맛집]영동 밀면
안녕하세요, 30대 아재 좌나킴 입니다.
오늘은 부산역 근처 밀면 맛있는 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출장으로 오랜만에 부산에 내려갔습니다.
역주변에서 후다닥 먹고 미팅을 하러가야 했기에 일단 부산역 건너쪽으로 걸었습니다.
일단 부산역에서 길을 건넙니다.
부산역이 변하고 있었습니다.
광장을 넓히고 가꾸는 느낌?!
텍사스 스트릿(Texas Street) 길로 들어갑니다.
이쪽은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러시아 말로 된 간판도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3번째 블럭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왼쪽에 보이는 영동국밥, 영동밀면 집.
겉보기에도 아주 허름하고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안에는 상당히 깨끗한 편입니다.
메뉴가 단촐 합니다.ㅎ
가격도 굿입니다.(4천원 이라니..)
잠시 고민했습니다. 대자를 시킬까, 소자를 시킬까.
역시 첨이라 오바하지 말고 소자를 시켰습니다.
먼저 이것저것 반찬이 나옵니다.
같이 가신 팀장님은 돼지국밥을 시키신터라 아무래도 찬이 더 나온것 같긴합니다.
그리고 똬!
드디어 밀면이 나왔습니다.
소자 절대 작지 않습니다.
성인 여자는 당연하고, 보통의 성인 남자도 충분합니다.
가까이서 보면 더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수육도 좀 들었습니다.
비비기전에 좀 잘랐습니다.
밀면이라 더 잘 잘라지는 느낌?ㅋㅋ
그리고 잘 비비고 한입을 넣은 순간,
앗, 대자 시킬껄.
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갑자기 양이 적게 느껴졌다는 ㅋㅋ
저는 사실 군생활을 53사단 해운대에서 했습니다. 일명 최전방(?). 그래서 그때 밀면을 처음 먹어봤고, 외출때는 한번씩 먹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사실 밀면이 막 그렇게 맛나고 그러진 않았던것 같은데, 10년사이에 입맛이 많이 변했는지, 이집이 맛있는건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영동 밀면 집이 맛있던 것으로!!ㅋ
일단 밀면은 비빔이라고 하더라도 맵지 않습니다. 달달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많이 먹기 힘든 음식.
그래도 끝까지 맛있게 먹고, 미팅을 하러 갔습니다.ㅎ
부산지역에는 밀면집이 엄청 많지만, 저 같은 서울 촌놈은 부산가면 맛난곳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연히 들어간 밀면집.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 출장때도 들리고 싶네요.
총평
1. 가격 : 4/5(일반 음식대비 싸다)
2. 식감 : 4/5(냉면보다 잘 잘라지고 먹기 좋다)
3. 소스 : 3/5(달달하니 맛있지만 아주 많이 먹긴 힘들것 같다)
4. 맛 : 4/5(맛있다)
총평 : 20점 만점에 15점(즉, 10점 만점에 7.5점)
부산역 근처 밀면 맛집이었습니다.
30대 아재 좌니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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