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샌드위치]에그드랍 마포역점

안녕하세요, 30대 아재 좌니킴 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마포에 있는 제오헤어에 다녀왔습니다.

http://srung.tistory.com/7

역시 머리는 여기가 제일 잘 자르는 듯요.ㅎ

와이프가 파마를 하는동안(무려 3시간 반이 걸림),

아이들과 건물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에그 샌드위치 집을 발견했습니다.

'에그드랍'

일단 비쥬얼이 여느 샌드위치하고는 달라보였습니다.

에그가 메인이고, 그밖에 햄이나 베이컨, 치즈 등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그래서 배도 좀 고프고 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가니 요즘 프렌차이즈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키오스크가 보입니다.

키오스크는 편리하기는 하지만, 처음 쓰는 사람들은 헷갈릴 수 있고, 특히 어른들은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다행히 매장은 1명의 손님만(토요일 오후) 있었다는,

부엌이 바로 보이고 그 위로 큼지막하게 메뉴판이 보입니다.

전형적인 프렌차이즈 스타일.

매장안은 상다히 협소했습니다.

여기 두자리, 옆에 3자리가 끝.

아무래도 테이크 아웃이 메인인것 같습니다.

저는 미스터 에그 샌드위치와 코카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처음 간 음식점에서는 메인을 먹는것이 진리.

포장이 아주 깔끔합니다.

저상태에 위에 비닐로 공간을 두고 덮여 있습니다.

여러개를 사도, 테이크아웃을 해도, 매장에서 먹어도 동일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모양이 흐트러지지도 않네요.

빵이 상당히 두껍고, 

버터 토스트입니다.

계란은.. 달달합니다.

그리고 특제 소스가 들어가는 것 같은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지만, 맛있었습니다.

마요네즈가 있어서 좀 느끼할 수 있는데, 특제소스 덕분에 특별히 느끼함을 느끼진 못했네요.

미스터 에그 가격 : 2,400원

일단 가격이 평범합니다.

부담스럽지 않고.

다만 콜라가 1,400원 이고, 사이드로 해쉬브라운을 선택할 수 있는데,

해쉬브라운 + 콜라를 하면 2,400원 입니다.

결국 샌드위치를 음료와 사이드와 함께 먹으려면 최소 4,800원이 되네요.

샌드위치 콤보(세트메뉴) 치고,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맛이 괜찮으니 4,800원이면 굿.

마포역과 공덕역 중간에 있어서 근처에서 일한다면, 점심때 가기 괜찮은것 같네요.

이상 30대 아재 좌니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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