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크

[재래시장 망원시장]동네 시장

[재래시장 망원시장]시장 방문기


안녕하세요, 30대 아재 좌니킴 입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여의도 윤중로에 가서 벗꽃을 보고, 오랜만에 시장에 갔습니다.


Facebook 에서 망원시장 맛집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다가,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에 들렀습니다.


사실 망원시장은 우리동네 시장은 아닙니다. 심지어 한강건너 입니다.


하지만, 차로 가는데 10-15분이고, 와이프가 전에 살던 동네이기도 해서 친근한 동네 시장입니다.



지하철 6호선 망원역에서도 가깝고,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옛날 시장같이 않고 편리합니다.


공영주차장은 5분에 200원, 10분에 400원, 1시간에 2400원 입니다.


그런데 제 차는 친환경(?) 경유차라는 딱지를 붙인 차여서 50% 할인 받고, 30분간 500원에 주차했답니다.



방문시간은 4/8 일요일 오전 10시.



입구 모습입니다.



일요일 오전이라 한산(?)합니다.


다니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사람에 치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천장이 창(?)으로 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편하게 장보기 가능합니다.



떡볶이 집에서 파는 떡꽂이를 하나 먹으면서, 옆을 보니


홍두깨 칼국수 집이 보입니다.


멸치국물 칼국수 집인것 같은데, 냄새가 죽였습니다.


떡꽂이 사진을 못 찍었는데, 옛날맛(한 25년전) 그대로. 


가격은 700원(그때는 200원이었던 기억이..)


맛있습니다.



그리고 꽈배기 도너츠.


3개 1,000원인데, 정말 맛있네요.


사실 꽈배기 도너츠 맛이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되기는 합니다만,


오랜만에 먹어보는 맛이랄까..


요즘은 잘 파는곳이 없고, 파리빠께뜨나 투레쭐루에서 파는건 맛이 다릅니다.(그리고 비쌈!!)



과일 좀 사고, 녹두전(5,000원은 좀 비싼 느낌) 하나 사고, 도너츠 몇개 사고,


이것저것 구경 많이 했습니다.


저는 이마트를 주로 가는 보통 30대 아재 입니다. 그런데 여기 와보니, 그동안 정말 비싸게 사서 먹었구나 싶습니다.


이것저것 먹을것 많고, 반찬들도 팔고(다음에 도전!), 가격이 일단 제일 만족스럽습니다.


단점이라면, 아마도 주차 공간이 좀 적다는것과(일요일 아침이라 주차가 바로 가능했었던거 같음),


물건을 사서 들고다녀야 한다는 점 정도 일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오전에 장을 보거나, 바퀴달린 장바구니를 가지고 가면 충분히 갈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아 한가지 더 있었네요. 왠지 모르게 현금을 내야 할것만 같아서(가게마다 1만원 미만 구매)


현금으로 계산했더니 얼마를 썼는지 헷갈립니다.


그런데 가게마다 '카드'라고 붙어 있는데, 아마도 전에 비해서는 카드 사용하기가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망원시장 좋은점 : 주차장, 깨끗함, 그리고 싸다!!



그래서 우리가족은 이제부터 이마트 대신 망원시장으로 토/일 오전 10시 이전에 장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동네 재래시장을 이용해 보세요, 확실히 쌉니다.


오늘은 처음 방문한 소감이고, 몇번 더 다녀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이상 30대 아재 좌니킴 이었습니다.



#망원시장 #재래시장 #시장 #망원 #꽈배기 #싼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