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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퍼블릭 골프장 아도니스cc

지난 토요일에 아도니스cc 퍼블릭 골프장에 다녀왔습니다.

 

진짜 대박 골프장입니다.

 

- 위치 : 경기 포천시 신북면 고일리 산 27

 

- 거리 : 한남대교 기준 약 71km

 

 

아도니스 퍼블릭 골프장은 9홀로 되어 있습니다.

 

9홀만 칠수도 있고, 9홀 두번 18홀을 칠수도 있습니다.

 

또한, 캐디가 없는 노캐디 골프장이어서 캐디피가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동카트 / 모터카트 / 승용카트 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승요카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타는 카트이고,

 

수동카트는 골프백을 실어 끌고 다닐수 있는 카트이고,

 

모터카트는 수동카트에 모터가 달려 밀지 않아도 앞으로 가는 카트 입니다.

 

 

클럽하우스 앞에 연습그린이 있어,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아침일찍이라 사람이 없습니다.>

 

 

1번 홀 Par4 272m(화이트 기준)

 

1번 홀은 앞에 보이는 부분 페어웨이가 다 입니다.

(카트부분)

 

왼쪽은 그냥 낭떨어지.

 

상당히 좁습니다.

 

그리고 아래로 계속 내리막이기 때문에

 

세컨샷이 어렵습니다.

(내리막 라이)

 

 

 

2번 홀 Par4 263m

 

 

오른쪽은 보이는 부분이 다이고,

 

왼쪽은 물 뒤로 나무 뒤로 공간 좀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홀도 보이는 부분이

 

거의 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3번홀 Par3 143m

 

 

오른쪽 바위가 상당히 멋집니다.

 

앞팀이 밀릴경우

앞팀이 그린 위 마크 후 빠지면 치고,

 

앞팀이 홀아웃 하는 동안

우리는 올라가서 마크하고,

 

뒷팀 치면 홀아웃 하는 프로세스네요.

(일반 골프장도 그런경우 있으니 봐줌)

 

 

 

4번홀 Par5 395m

 

 

개미허리 구간입니다.

 

앞쪽 벙커까지 거리가 200m 가 넘습니다.

 

그리고 벙커까지 보이는게 다 입니다.

 

정확성이 떨어지면 어려운 코스 입니다.

 

이후에는 좀 넓어집니다.

 

 

 

5번홀 Par4 319m

 

 

퍼블릭 골프장의 한계.

 

드라이버를 못잡게 합니다.

 

남자는 우드도 못잡게 합니다.

 

퍼블릭 골프장은 보통 거리가 짧게 만들기 때문에

 

이런경우가 한홀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6번홀 Par3 96m.

 

 

그린과의 사이가 낭떨어지 입니다.

 

그린 가까이는 내리막이 언덕이 있어,

 

내려갈수는 있으나,

 

왠만하면 원온해야 하는 홀입니다.

 

 

 

7번홀 Par4 286m

(블루와 화이트 같이 있음)

 

 

거리가 길지 않은 파4 입니다.

 

내리막으로 되어 있어서

 

드라이버 거리가 잘 난다면 원온도 가능하다는데..

 

저는 안되더라고요 ㅋㅋ

 

 

 

8번홀 Par5 461m

 

 

가장 긴 홀입니다.

 

왼쪽 도그랙 홀입니다.

 

따박따박 치면 잘갈수 있고,

 

어렵지 않은 홀입니다.

 

 

9번홀 Par4 280m

 

 

 

왼쪽 도그랙 입니다.

 

왼쪽 벙커 방향으로 230m 이상이면 막창납니다.

 

왼쪽 언덕과 나무를 넘기는게 좋습니다.

 

 

 

수동카트를 쓸수 있어,

 

걸으면서 운동하고 싶은 골퍼는

 

선택을 할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승요카트(일반카트)를 타는 사람들에겐 비추 골프장 입니다.

 

수동카트 팀이 중간중간 껴있고,

 

캐디가 없이 진행되다보니

 

계속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5시간 40분 쳤습니다.

 

(중간에 쉬는 시간 15분 포함)

 

퍼블릭이라 4시간 안쪽으로 생각하고 갔는데,

 

치다가 지쳤습니다.

 

 

그리고 티샷을 전부 매트에서 합니다.

 

심지어 매트가 울퉁불퉁하네요..

 

 

저에게는 다시는 안갈 골프장입니다.

 

그래서 대박 골프장 입니다.